온타리오 주정부 이민 (OINP) 성공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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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40대가 유학후 이민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유학후 이민이라는 목적하에 많은 30~40대 분들이 가족을 이끌고 캐나다행을 택하고 계십니다. 저 또한 그런 붐을 타고 2015년 2월에 키치너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 점수 제로에 가까운 40대의 유학후 이민은 과연 가능 한 걸까요?
먼저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많은 분들이 꿈꾸는 유학후 이민의 정석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작년 2017년 5월에 코네스토가 컬리지 Packaging Engineering Technician 프로그램을1회로 졸업하였고, 졸업 후 한 달 만에 글로벌 메이저회사와 현 직장에서 잡 오퍼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그리곤 현 회사에 네고를 시도하여 감사하게도 주정부이민 서포트를 받게 되었고, 입사도 하기 전인 6월에 주정부노미니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현재는 연방이민프로세싱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니 제가 원래 영어도 잘하고 경력도 대단한 거 같지만, 전 한국에서 지금 하는 일과는 무관한 전공과 경력을 가진 경단녀였습니다. 대학에서는 아동학을 전공했고, 증권회사 에서 주식,선물,옵션 매매 브로커로 근무하다가. 출산 후에는 거의 가정주부로 지내왔습니다.. 이처럼 평범한 주부였던 사람이 어떻게 유학후 이민에 성공하게 되었는지 저의 경험담을 통해 온타리오 주정부 이민 성공전략 및 이민신청시 유의점 등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공적인 OINP 준비 및 전략

1. 철저한 성적관리 및 코업 포지션 확보

우선 OINP준비를 위한 첫 단계는 철저한 성적 관리와 코업확보라 생각합니다. 취업할때 성적표 필요없다 하지만, 영어가 유창하지 않거나 경력이 없는 사람에겐 성적이 중요합니다. 저는 ESL때부터 본과 과정 동안 전체 성적 올A+(60%)와 올A(40%)를 받아 졸업하였고, 성적 우수장학금도 4번 받았습니다. 면접때마다 레주메와 함께 성적표를 보여주었고, 코업때나 현 직장 고용됐을때 제 성적이 크게 작용했다고 매니저에게 들었습니다.
혹시 코업이 있는 학과에 재학중이시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코업자리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학기 중에 여기서 편도 1시간 반 거리인.브램튼으로 코업과 파트타임 포함해서 총 1년 근무했고. 1 년이라는 Canadian Experience가 취업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2. OINP 자격요건 숙지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신 후에 주정부이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첫째,제가 지원한 주정부이민은 여러 카테고리 중 International Student with a Job Offer Stream입니다. 이전의 경력이 없어도 대학을 졸업 후 풀타임 고용주를 찾은 경우 영주권 지원이 가능한 stream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고용주가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해야하고 노미니신청시 일부 회사의 회계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지원자의 영주권 스폰서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적어도 마지막 학기 때는 Ontario Immigration Website에서 어플리케이션 가이드북을 다운받아 이민방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ontarioimmigration.ca/en/pnp/index.htm). 최소한 4번정도 꼼꼼이 정독하시면 기회가 왔을때 신속하게 셀프로 주정부이민신청이 가능합니다.

3. 구직전 회사 요건 (매출, 고용인수 등등) 검색

세번째 주정부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요건을 알아보니 방법입니다. 레주메를 넣기전에 이 회사가 요건을 갖춘회사인지 대략적인 연매출 및 고용인수를 조회해볼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Find the company : http://listings.findthecompany.com

4. OINP 지원 호소 방법 및 전략

네번째는 가장 핵심되는 팁으로, 어떻게 회사가 나를 서포트하도록 설득하느냐입니다. 먼저 회사 프리젠테이션용 자료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즉. 주정부이민 공부한 것을 잘 정리하여 한 페이지 분량으로 일목요연하게 자료를 만드는 겁니다. 본인 status 에 대한 간단한 소개, OINP 정의 , 요구되는 회사요건 및 회사가 제출해야할 준비서 , 그리고 회사는 아무 손해볼게 없다는거 명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원래는 회사용 Instruction Guide Book을 회사 담당자에게 보여주어 그들의 이해를 돕도록 해야 합니다. 거기보면 Supporting Documents 추후에 요청될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LMIA 서류 못지 않다는 3년치 회계서류 등 회사가 꺼려하는 서류목록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이Instruction Guide Book은 가능하면 보여주지 말고 당장 노미니 서류때 함께 제출해야하는 Employer Form 만 보여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회사요건을 겨우 충족시킨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요청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추후 요청 받을지도 안받을지도 모르는 민감한 서류에 대해 미리 언급해서 회사에 부담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주정부이민 신청을 한 6명의 지인들도 요청받지 않았습니다. 또 이 중 3명가량은 Employer Form만 보여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노미니 지원을 약속해주었다고 합니다. 저처럼 운나쁘게 노미니신청후Supporting Documents요청을 받는다면, 그때는 눈물에 호소하면서 회사에 어떻게든 어필하여 받아내셔야 합니다. 이미 그 회사에 직원이 됐고, 또 따지고 보면 HR 에서 귀찮고 좀 꺼려져서 그렇지 못해줄 만한 서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회사가 확실히 지원약속을 해준다면 바로 웹사이트에 가서 온라인 계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주정부이민은 쿼터가 차면 클로즈 되지만 계정만들어 파일 넘버받아 놓으면 약 20일간은 쿼터가 닫히더라도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주정부이민 신청시 주의 할 점

주정부이민은 2 단계를 거쳐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즉 먼저 온타리오 정부에 지원하여 노미니를 받는 단계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이 노미니레터가지고 연방에 실제적으로 EE 와 같이 영주권신청하는 단계입니다.

1. OINP 서류 제출 (Online Base)

첫번째는 노미니 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서류는 딱 두가지입니다. 졸업장과 잡오퍼입니다. 졸업장은 반드시 Diploma 원본 스캔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사이트에서 졸업증명서류레터를 출력해서 내서 추가요청 받았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잡오퍼는 6개월이내에 싸인된것만 됩니다. 서류제출 시점에서 6개월 이내에 싸인 된 Job Offer만 됩니다. 만약 1월1일에 싸인했는데 7월 1일에 제출하게 된다면 다시 오퍼를 최근날짜도 이슈해서 싸인해달라고 HR 에 요청해야합니다.
Application Fee 결제는 반드시 캐나다 Credit Card 이용하셔야 합니다. 온타리오 사이트에서 fee 결제시 한국신용 카드는 에러가 뜨고 캐나다 크레팃만 가능하니 결제가 안되서 당황하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그러나 연방지원시 fee는 한국카드 결제가능합니다
그리고 노미니 신청시 제출하는 한국서류는 반드시 온타리오 공인 번역공증사 (ATIO)에게 의뢰해야 하는데, 온타리오주에는 딱 2분 계시고, 가이드북에 조회 사이트주소 나와 있습니다.

2. 연방서류 제출 (Paper Base)

두번째 연방서류 중 가장 중요한게 범죄경력회보서입니다. 한국것은 반드시 실효형포함한 본인확인용으로 신청해서 받으시고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간혹 제대로 신청해도 경철관이 해외비자용으러 발급해줄때가 있습니다.

 

40대 유학후 이민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유학후 이민은 결코 쉽지 않은 외롭고 험난한 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모든걸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오신 40대분들에게는 진퇴양난의 길이 될 수 도 있고, 제 2의 인생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보지 않은 이 길의 성공 실패 여부는 어느 누구도 장담 할 수 없기에 우선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틀에 박힌 해답이지만 불확실한 유학후 이민의 길에서는 이것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고로 학생신분일때는 학업에 전념하시고, 코업이나 잡을 구할땐 벤쿠버라도 지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구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영주권에 대한 공부도 이주공사 차려도 될 만큼 깊이 공부해서 나에게 맞는 이민 방법을 찾고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나가야 합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부디 저의 후기가 유학후 이민을 준비하고 계시는 힘이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이민생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기고자: 박 상미 (Structure Designer)

코네스토가 컬리지 Packaging Engineering 학과 졸업
현재 Planet Paper Box Group Inc.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