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음] 9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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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지에서 세계도시 물가수준을 매년마다 선정한다.

【 기사 요약 】

⊙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도시 생활비 수준에서 캐나다 도시는 중위권

⊙ 토론토, 아마존의 제2본사 유치에서 유일한 캐나다 도시 후보

⊙ 도날드 트럼프가 왜 캐나다를 반대하는 성향인지 설명하는 사설

⊙ Justin Trudeau 총리, 1939년에 캐나다에 입국하려던 독일계 유대인 배를 캐나다 정부가 거부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할 예정

⊙ 연방정부와 BC 주정부, 마약중독 처방 프로그램을 위해 $71 million 이상의 예산을 투입

⊙ 시원해진 날씨 덕에 BC주의 긴급경보 발령이 해제


 

  • 이코노미스트지(the Economist)에서 선정한 전세계 도시의 생활비(Cost of Living) 수준 비교에서 캐나다는 전체 133 도시에서 중간 성적 정도를 내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밴쿠버가 41위로 생활비가 캐나다에서 가장 비쌌으며, 몬트리얼이 59위, 그리고 토론토가 86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생활비는 단순히 집값 뿐만 아니라 150개 이상의 가격을 비교함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비용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생활비가 가장 비싼 전세계 도시 목록입니다.
    1위: 싱가포르
    공동 2위: 파리(프랑스) & 취리히 (스위스)
    4위: 홍콩
    5위: 오슬로 (노르웨이)
    공동 6위: 서울 & 제네바 (스위스)
    8위: 코펜하겐 (덴마크)
    9위: 텔 아비브 (이스라엘)
    10위: 시드니 (호주)
    공동 11위: 도쿄 & 오사카 (일본)
    13위: 뉴욕
    119위: 소피아 (불가리아)
    121위: 카이로 (이집트)
    124위: 뉴델리 (인도)
    131위: 알마티 (카자흐스탄)

 

  • 특히 이코노미스트지는 서울이 6위로 선정이 된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가계품(household staples)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축에 속하며 뉴욕보다 무려 50% 비싼 수준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구세계 물품이 비싸며 빵 같은 경우 한 덩어리(loaf)가 $19 이상 정도 합니다. 물론 서양물품 보다 쌀이나 국수 같은 동양음식은 더 저렴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investing/globe-wealth/article-the-worlds-most-expensive-and-least-costly-cities-for-canadian/

 


 

  • 아마존이 올해 연말에 제2의 본사를 본격 발표하기에 앞서, 토론토는 아마존 2번째 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토론토에는 제2본사 가능목록에서 유일한 캐나다 도시 후보로 올라와 있으며, John Tory 토론토 시장은 도시가 혁신과 기술의 세계적 허브이자 다양한 노동인구가 있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토론토만큼 뛰어난 인재와 뛰어난 삶의 질과, 역동성, 그리고 경제적 강점이 있는 도시가 없습니다. 아마존이 여기 방문할 때 이런 점들을 피칭했죠.”

 

  • 여기에 최근에 온타리오주 정권을 잡은 보수당은 기업세금을 11.5%에서 10.5%로 감소하겠다고 나서고 있어서 더욱 아마존을 유치하는 데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 아마존이 발표한 두번째 본사는 5만개의 일자리와 $5 billion 상당의 투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을 정도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여러 도시가 후보로 지원했으나 여태까지 리스트에 남아있는 후보는 토론토가 유일하며, 현재 미국의 다른 도시인 LA, 뉴욕, 필라델피아, 그리고 애틀란타와 함께 경쟁하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business/article-a-year-into-amazons-search-for-a-second-headquarters-toronto-remains/

 


 

  • 미국 워싱턴에 주재하고 있는 사회 컬럼니스트인 Lawrence Martin이 The Globe and Mail에 투고한 <What has driven Trump to be so anti-Canada?>를 의역한 것입니다.

 

<무엇이 트럼프를 안티-캐나다 성향으로 만들었는가?>

 

  • 누군가에게 바가지 썼다고 말하면, 그들은 당신을 믿을 것이다. 사실 이것은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에게는 젖과 꿀 같은 알짜배기 전략이다. 셰익스피어가 말했듯이, “벌이 꿀을 빨아 먹은 곳에 나도 꿀을 빨아 먹네”가 여기에 해당된다.

 

  • 이 전략은 도날드 트럼프와 수많은 다른 정치인의 전략이었다. 유럽의 우파정당 전략이기도 했고, 극보수파(Tea Party)의 전략이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희생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카드를 꺼내는 것이 개혁당(Reform Party)이나 퀘벡 분리주의 운동을 확산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캐나다의 보수당 Maxime Bernier는 그의 새로운 정당 프리덤 정당(Freedom Party)에 이 전략을 써먹을 것이다. 이 전략은 자주 먹힌다. 힘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것이 그들의 탓이 아니라고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더 나아지니까.

 

  • 미국 우선주의 캠페인에서 트럼프는 캐나다를 억울하게 불공정한 처우를 받는 미국을 노리는 포식자 나라중 하나로 포장하고 있다. 매우 짧은 기간동안 캐나다 총리로 지냈던 Kim Campbell이 말했듯이, 원래는 우리가 미국의 관심을 못 받아 불평하는 입장이었다. 그것이 우리의 역사였다. 반미(反美)주의는 오랜 역사를 구성해왔었다.

 

  •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것을 뒤집는 대통령을 만났다. 캐나다가 이제 악당이 되었다. 우리가 무역을 너무 가차없이(?) 해서 대통령이 우리를 굴복시키려고 한다. 또한 우리가 지리적으로 정치적으로 위협이 되어 철강 관세를 부과했으며 말 안들으면 더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그가 G7 정상회담에서 말했던 모욕, 왜곡, 비판 등이 처음으로 캐나다를 나쁘게 대하는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만약 그가 이것을 계속 한다면 도날드 트럼프는 첫 반(反) 캐나다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 양자협상이 오늘 워싱턴에서 다시 시작되지만, 사실 행동이나 표심을 공포로 얻으려는 정치적 전략이 단순히 아니라는 점에서 이 상황은 심각하다. 도날드 트럼프는 그의 나라가 이용당한다는 것을 처음 믿는 초짜도 아니다. 그는 이런 사실들을 몇 십년동안 주장해왔었다. 물론 그가 메뚜기 보다 더 빨리 이리저리 토픽을 바꾸긴 하지만, 그가 오랫동안 주장해온 것에 대해서는 바뀌기 쉽지 않다.

 

  • 최근에 나온 Craig Unger가 쓴 흥미로운 책 House of Trump, House of Putin에서는 트럼프가 러시아인들과의 오랜 관계에 대해서 언급한다. 이미 그는 1980년대부터 러시아 정부에 대한 비판을 피하는 흔적을 보였다. 또한 그가 정치적인 상황을 저울질 하면서 동시에 무역 파트너를 비방해왔던 것을 볼 수 있다.

 

  • 1987년에 그가 전면적으로 낸 신문 광고에서 트럼프는 이렇게 표현했다. “우리를 돕지 않는 아군을 위해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 배에 대해서 보호하는 것과, 우리가 필요없는 오일을 운송하는 것에 대해 전세계는 미국 정치인들을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는 미국인들이 “다른 나라가 미국을 이용하는 것에 지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무역에 관해서는 그는 이렇게 불평했다. “미국은 일본을 위해 호구가 됬죠. 일본이 자동차와 보조금으로 무엇을 하는지 보시오.”

 

  • NAFTA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는 그는 “최악의 무역 협상”이라고 주장하며 캐나다를 그의 겨냥 리스트에 추가했고 지금까지 그래오고 있다.

 

  • 그의 캐나다에 대한 미움을 설명하는 다른 표면적인 이유는 없다. 핵심은 그가 나라를 한 렌즈를 통해서만 본다는 점이다. 그는 양국의 관계를 순수하게 비즈니스 관계로 보고 있으며, 마치 부동산 거래처럼 달러와 센트로 보고 있다.

 

  • 사실 캐나다와 무역 적자 같은 사실은 없으며, 무역에서 손해보고 있다는 것도 상상이고, 무역 위기에 대한 것도 너무나 망상적이다. 무역협상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이 종말론적인 양상을 띌 필요도 없었다. 예를 들어 낙농업(dairy) 무역도 그가 주장하는 것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낙농업 무역은 작년의 $680 billion 규모의 미국-캐나다 무역에서 겨우 0.12%만 차지한다! 캐나다는 자국 낙농업 산업을 보조하고 있으며, 미국도 그러하다. 미국은 낙농업자들을 포함해 미국 농부를 위해 $12 billion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 그동안 다른 미국 대통령들은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가족같은 관계를 누리려고 노력했으며, 첫 외교 방문으로 항상 캐나다를 손꼽았다. 그리고 그들의 연설을 신경써 다듬어서 북미 역사와 관계에서 깊은 이해를 보였다.

 

  • 도날드 트럼프는 그런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캐나다와의 양국관계가 개혁적인 국제관계의 표준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를 그저 지리적인 뭉텅이로 여길 뿐이다.

 

기사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opinion/article-what-has-driven-trump-to-be-so-anti-canada/

 


 

  • Justin Trudeau 총리는 1939년에 망명을 신청한 독일계 유대인이 탄 한 배를 당시 캐나다 정부가 입국거부한 것에 대해서 11월에 공식사과할 예정이라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배에 탔던 독일계 유대인은 900명이 넘었으며 결국 이 배에서 탄 사람 중 20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939년에 MS St. Louis라는 이름의 배는 나치의 핍박을 피해 907명의 유대인을 태워 쿠바와 미국으로 갔으나 둘 다 입국 거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캐나다의 10대 총리였던 Mackenzie King은 유대인을 받아들이려 했으나 이민국을 담당하는 Frederick Blair 장관을 설득하지 못해 입국을 허용하지 못했습니다.

 

  • 결국 배는 유럽으로 돌아갔으며 네덜란드와 영국, 프랑스 등에 유대인들은 다시 정착 하였지만, 이중 254명은 홀로코스트(Holocaust)로 인해 사망했다는 후문입니다.

 

기사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canada/article-canada-to-formally-apologize-in-november-for-turning-away-german-jews-2/

 


 

  • 연방정부가 BC주와 협력하여 $71 million 이상의 예산을 마약중독 처방 프로그램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BC주는 마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건사고와 한참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 연방정부는 배정된 $150 million 규모의 긴급펀드(Emergency Treatment Fund) 중 20% 넘게 BC주를 위해 기꺼이 내주기로 했습니다. BC주는 마약중독 처방 프로그램에 $38 million을 투입할 예정이며 연방정부는 $34 million을 투입합니다.

 

  • 2017년에 캐나다는 4000명 이상이 마약과다 복용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BC주만 145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7월까지 이미 BC주에 878명이 마약과다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기사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canada/article-ottawa-bc-team-up-to-fund-71-million-addiction-treatment-program/

 


 

  • 선선한 날씨 덕분에 BC주에 긴급경보(state of emergency) 발령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산불이 점점 진화되고 있으며 통제할 수 있는 여건이 생기면서 긴급경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주정부는 판단했습니다. 또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이제 Prince George, Cariboo, Kamloops에서 캠프파이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곳이 아직 캠프파이어 허락이 된 것은 아닙니다.

 

  • 그러나 긴급경보가 해제가 되어도 아직도 485개의 산불이 있으며 19곳은 대피명령이 내려져 있어 2000명 정도가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에 밴쿠버시는 밴쿠버 지역과 Fraser Valley 지역의 대기오염 권고(air quality advisory)를 해제했으며 BC주 내륙에 공기가 더 정화되기 위해서는 몇 일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캐나다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기사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canada/article-cooler-weather-allows-bc-government-to-cancel-state-of-emergency-2/